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9회 그래미 어워즈'를 보이콧한다.

방탄소년단(BTS) 전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멤버 전원이 같은 내용의 글을 각자의 SNS에 올리며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멤버들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늘 함께해주시는 아미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과 앨범 차트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런 가운데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을 두고, 멤버들이 그래미 측이 지난달 '베스트 아시안 팝 음악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 것에 대해 문제 의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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