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전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멤버 전원이 같은 내용의 글을 각자의 SNS에 올리며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멤버들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늘 함께해주시는 아미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과 앨범 차트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런 가운데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을 두고, 멤버들이 그래미 측이 지난달 '베스트 아시안 팝 음악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 것에 대해 문제 의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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