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전쟁'에 발전 커플이 출연했다./사진제공=JTBC
'연애전쟁'에 발전 커플이 출연했다./사진제공=JTBC
발기부전 남친이 여친에게 관계 후 핀잔을 들었다며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연애전쟁’ 6회는 특별외교관으로 연기자 정이랑이 출연한 가운데 스킨십 문제로 갈등 중인 ‘발전 커플’(발기부전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시청률은 전국 2.1%를 기록했다.

‘연애전쟁’은 지난 28일 공개된 펀덱스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0위에 진입,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이효리와 서장훈이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2주 연속 화제성 수치가 약 80% 정도 증가했고, TV-OTT 통합 비드라마 동영상 조회수 2위에 등극했다.

이날 제주도에 있는 호텔에서 근무하며 4년째 연애 중인 ‘발전 커플’은 천생연분 같아 보였지만 밤이 되면 성적 트러블로 갈등을 빚었다. 여친의 입장을 담은 VCR에서 남친은 여친의 애교 섞인 유혹에도 철벽 방어를 하며 관계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친은 “남녀 사이에서 관계는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더이상 여자로 안보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새 속옷을 구매하고 장어를 준비하는 등 여친의 노력에도 남친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여친은 눈물을 흘렸다. 여친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만족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사랑이든 사회생활이든 100% 만족은 없다. 하나쯤은 내려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애전쟁'에 발전 커플이 출연했다./사진제공=JTBC
'연애전쟁'에 발전 커플이 출연했다./사진제공=JTBC
남친은 “관계에 실패한 이후 여자친구로부터 핀잔을 들었고, 그 불안감이 트라우마와 심리적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자신의 치부를 지인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다니는 여친의 태도에도 상처를 받았다.

무엇보다 여친의 당당한 외도가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너의 만족도를 채워줄 다른 상대를 구해도 좋다”라는 남친의 말에 여친이 다른 남자와 약 2달간 외도를 한 것. 심지어 그 상대는 남친의 지인이었고, 부적절한 관계가 끝난 후 여친은 외도 상대를 잊지 못해 우울증까지 걸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효리는 여친의 외도를 허락해 줬다는 남친을 향해 “해괴망측하다. 왜 자기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드냐”며 안타까워했다. 서장훈은 남친의 허락 하에 외도를 한 것임을 당당하게 밝히는 여친에게 “그건 사랑이 아니다. 비상식적인 짓을 사랑으로 포장하지 말라”며 따끔하게 충고했다. 외도 상대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 ‘발전 커플’이 그를 찾아가 멱살잡이를 했다고 밝히자 서장훈은 “두 사람 다 너무 비상식적”이라며 “’이혼숙려캠프’도 못 나와”라며 분노했다.

여친은 내년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날 계획을 밝혔고, 남친이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히자 ‘특별 외교관’ 정이랑은 “떨어져 있다 보면 관계에 대한 답이 나올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협상을 위한 조건들이 제시됐다. 서장훈은 ‘연애전쟁’ 최초로 “이제 그만”이라는 카드로 협상을 포기했다. 남자친구는 “유학 다녀와서 결혼하기”를, 여자친구는 “일주일에 O번 사랑 나누기”를 제시했지만 협상안은 최종 결렬됐다. 고민의 시간 후 남자친구는 스튜디오로 나왔지만, 여자친구는 이별을 선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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