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여성들이 파트너를 선택했던 도시락 데이트에 이어 남성들이 파트너를 선택하는 10분 일대일 데이트가 공개됐다.
양상국과 김민지, 유일한과 이유빈은 도시락 데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락 데이트에서 아쉽게도 선택받지 못했던 심수창은 이고은과, 홍경준은 전소현과 함께 첫 데이트를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이고은, 전소현의 선택을 받았던 심재원은 홀로 숙소에 남겨졌다. 심재원은 "10분 후에 저도 한 번 기회는 있지 않냐"며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여성과 함께할 계획을 밝혔다. 이후 숙소로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이유빈과 10분 데이트를 떠났다. 그러나 홀로 시뮬레이션한 대화 이외에는 긴장감에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쌍방 호감을 확인한 이유빈은 또다시 유일한을 선택했다. 이유빈은 "오빠가 확실히 저와 잘 맞는다. 사랑하기 좋은 날이다"라며 혈액형부터 별자리까지 같은 유일한과의 인연에 놀라워했다. 양상국과 두 차례 데이트를 함께한 김민지는 심수창과 캐치볼 데이트를 떠났다. 심수창은 야구팬인 김민지와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야구 그만두고 집에서 소주 2병 마시고, 슬퍼서 울었다"며 "뭐하지 하다가 생각나는 게 야구밖에 없더라. 그래서 방송도 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10분 데이트는 출연자들의 제안으로 여성들이 남성들의 소지품을 선택하는 '랜덤 데이트'까지 이어졌다. 이유빈이 양상국의 소지품인 반짇고리를 선택하면서, 양상국은 첫인상 1위로 꼽았던 11살 연하의 이유빈과 마침내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호감을 산 그는 이유빈에게 수제 꽃팔찌 선물했다. 앞서 유일한과 심재원에게 선택받았던 이유빈은 "여기서 한 명이 늘어날 거라 생각 못했다. 근데 제가 스쳐 가는 운명을 잡아버렸다"고 놀라워했다. 양상국은 "그 운명을 바늘이 꿰맸다"며 이유빈의 손목을 잡고 숙소로 함께 뛰어 들어갔다. 이유빈을 사이에 둔 양상국과 유일한의 신경전을 지켜본 최성국은 "지금부터는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여성들이 각기 다른 식당에서 남성들을 기다리는 '저녁 데이트'에서는 이유빈에게 유일한, 심재원, 양상국이 차례로 찾아오며 1대3 데이트가 성사됐다. 곰탕집에서 기다리던 김민지에게는 심수창과 홍경준이 찾아왔고, 이고은과 전소현은 '혼밥'을 하게 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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