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경호가 소지섭에게 받은 금을 아들에게 줬다가 돌려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제공=눈컴퍼니
배우 윤경호가 소지섭에게 받은 금을 아들에게 줬다가 돌려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제공=눈컴퍼니
배우 윤경호가 소지섭에게 받은 금을 아들에게 줬다가 다시 받았다고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종영을 맞아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윤경호를 만났다.

지난 25일 종영한 '김부장'은 평범했던 아빠 김부장(소지섭 분)이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맙니다. 윤경호는 전직 특수임무국 요원이자 해병대 출신의 박진철 역을 맡아 극의 웃음을 책임졌다.

'김부장'은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 쇼 부문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오는 8월 18일 괌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소지섭은 함께 고생한 출연진과 제작진 등 전 스태프 300명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금 1g씩을 직접 선물했다.

윤경호 역시 소지섭에게 금을 선물 받은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지섭이 형이 매니저를 통해 금을 선물해 줬다. 저까지 챙겨줄 줄 몰랐는데 놀라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8살 아들과의 귀여운 일화도 공개했다. 윤경호는 "아내가 너무 고마워서 부둥켜안고 있는데, 아들이 자기한테 금을 달라고 하더라. 진짜 금이라 안 된다고 설명해도 울면서 달라고 했다"며 "결국 둘만 아는 공간인 침대 밑 서랍에 숨겨두고 매일 잘 있는지 확인하는 대가로 아들에게 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은 결국 윤경호의 품으로 돌아왔다. 윤경호는 "최근(7월 5일) 내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그 금을 다시 선물로 줬다. 아들한테 매일 금 잘 있는지 확인하게 했더니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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