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이 일과 가정을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출소하는 범죄자들과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죄를 가볍게 여기고 법의 처벌마저 우습게 아는 자들이 기억하길 바라야지. 가장 혹독한 형벌이 그들을 찾아간다는 사실을"이라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내레이션이 흐른다. 곧바로 유보나는 범죄자를 향해 저격총 방아쇠를 당긴다.
긴장감은 오래가지 않는다. 딸 권율(황봄이 분)을 품에 안고 미소 짓는 유보나의 일상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라진다. 아내의 복직을 축하하며 요리를 준비한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과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분)의 모습도 담기며 가정주부 유보나의 평범한 삶을 보여준다.
뒤이어 킹피셔의 복귀를 알리는 속보에 권태성은 충격을 받고, 이동진(이상이 분)은 "반갑다, 킹피셔"라고 말한다. 권태성이 킹피셔가 결혼해 가정을 꾸렸을 가능성을 언급하는 사이 가족과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 유보나의 모습이 교차된다. 유보나는 "킹피셔를 구원한 사람은 권태성"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끝까지 숨기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영상 말미에는 킹피셔의 다음 표적을 쫓는 이동진, 위험한 현장으로 뛰어드는 권태성, 딸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가는 유보나의 모습이 잇따라 등장한다. "결국 그 비밀이 드러나는 날이 오게 되죠"라는 권태성의 말과 "목숨을 거는 게 아니야. 가족이 내 목숨인 거지"라는 유보나의 대사가 이어지며 앞으로 전개될 관계와 갈등을 예고한다.
'유부녀 킬러'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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