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새고_F5'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새고_F5'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2NE1 멤버 공민지와 에이핑크 멤버 하영이 출연해 걸그룹 막내로서 겪었던 현실적인 고충과 언니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생존 전략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새고_F5-덕밥집'에서는 '아이돌 그룹에서 막내로 살아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공민지와 하영은 그룹 막내로서 겪은 다채로운 경험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랜 기간 함께 활동했음에도 선배 대우를 해야 하는 분위기 속에서 언니들에게 쉽사리 말을 놓기 어려웠던 문화와 피곤한 스케줄 속에서도 막내라는 이유로 가장 먼저 메이크업을 받으러 움직여야 했던 서러움을 고백했다.

이어 언니들이 직접 요리할 수 있음에도 멤버들의 식사를 챙기며 숙소의 이모님 같은 역할을 도맡았던 상황을 회상한 공민지는 이를 창의적인 요리의 순간으로 즐기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성숙한 외모 탓에 노안 막내라는 별명을 얻었던 하영은 조금만 살이 붙어도 덩치가 커 보여 식단 관리와 다이어트에 더욱 몰두해야 했던 비애를 토로했다.



사진 = '새고_F5'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새고_F5' 유튜브 채널 캡처
막내들이 힘든 순간을 이겨내기 위해 선택했던 독특한 소통 방식과 생존 전략도 공개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스케줄로 지치고 감정적으로 힘들 때 무리하게 대화를 나누기보다 침묵한 채 음악을 들으며 소소한 반항을 했던 일화를 전한 두 사람은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덧붙였다. 떨어져 지내는 와중에도 주기적으로 3시간씩 영상 통화를 나누며 일상을 공유하는 하영과 식욕이 적은 산다라박을 위해 소량의 음식을 정성껏 요리해 대접하는 공민지의 모습은 막내들만의 지혜로운 소통법을 증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산다라박, 정은지, 김남주 등 멤버들과의 즉석 전화 통화를 진행해 진솔하고 장난스러운 우정을 과시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쌓아온 추억과 최근 코첼라 무대를 준비하며 애정을 재확인했다고 전한 공민지에 이어 하영은 힘들 때마다 최선의 방법으로 위로해 주는 언니들과의 신뢰가 오랜 활동의 원동력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오랜만의 컴백 활동 소회와 무대 위의 추억을 공유하며 그룹과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공민지와 하영은 향후 펼쳐질 솔로 및 그룹 활동 계획을 전하며 대담을 성공적으로 끝맺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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