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루마니아 레테자트와 해남, 합천 등 다양한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 다른 지역을 영화 속 가상의 공간인 '호포항'으로 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고민과 작업 과정도 엿볼 수 있다.
이번 사진은 홍경표 촬영감독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스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자연광을 적극 활용한 풍경과 촬영 현장의 순간들을 담아내며 영화 특유의 미장센과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관객들은 '호프'의 영상미에 대해 "미장센을 다시 보기 위해 재관람했다", "렌즈를 활용한 빛의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온 마을이 비상에 빠진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호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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