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 이창희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다.
김재철은 수정(조여정 분)과 이혼 소송 중인 어딘가 비밀스러운 보성 역을 맡았다. 그는 "보성은 차가운 인물이면서도 회를 거듭할수록 꿍꿍이를 드러내는 인물"이라며 운을 뗐다. 또 김재철은 "기존에 진지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서 이번 작품을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연기하면서 이 역할이 점점 좋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영화 '파묘', '드라마 '얄미운 사랑' 등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김재철은 SBS 드라마 '하이에나' 이후 약 6년 만에 김혜수와 재회했다. 이에 대해 김재철은 "'하이에나'가 내 첫 드라마였는데, 첫 상대역이 김혜수 선배였다. 그때도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그때처럼 뭘 해도 좋다고 해주셨다. 무한 칭찬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번 작품에서 동료 배우나 스텝, 후배 배우를 챙기는 김혜수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오는 31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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