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내사랑 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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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주목받은 이재의 SM 연습생 시절을 언급하며 아이돌 데뷔 시스템의 현실을 짚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아내의 쇼핑.. 어디까지 참을 수 있을까? (전진이 싸우지 않는 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키링과 신발 장식을 직접 만들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류이서는 다양한 장식품을 살펴보며 쇼핑에 몰입했고, 전진은 아내의 취향을 존중하며 옆에서 차분하게 기다렸다. 그는 류이서가 직접 만든 키링을 보며 "와이프가 이런 걸 잘 만든다. 손재주가 있다"고 칭찬해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내사랑 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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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닭한마리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에 외국인 손님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전진은 '케데헌'의 주역 이재를 떠올리며 "그분이 SM 출신 아니냐"고 말했다.

류이서가 "원래 데뷔하려고 했던 거냐"고 묻자 전진은 연습생 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실력이 있더라도 그룹을 만들 때 이미지가 맞지 않아 아쉽게 데뷔하지 못할 수 있다"며 "실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음악을 하면서 더 잘됐으니까"라며 데뷔 실패가 능력 부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류이서 또한 자신이 몸담았던 승무원 환경을 떠올리며 "승무원으로 합격하지 못 한 친구들 중에서도 브랜드를 만들거나 다른 일을 하며 더 잘된 경우가 많다. 다 자기 길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내사랑 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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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훈련 과정도 회상했다. 류이서는 "몇 달 동안 훈련하면서 계속 시험을 봤다. 과목이 열몇 개였는데 하루에 하나가 아니라 세네 개씩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에서 떨어지면 다시 봐야 했고, 또 떨어지면 자격을 얻지 못했다. 사람들이 잠을 두세 시간밖에 못 자면서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분야를 평가받았다며 "조금만 훈련 기간을 늘려주면 안 되나 싶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빨리 준비시켜 투입해야 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후 전진과 류이서는 칼국수, 떡을 맛보며 먹방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부드럽고 쫄깃한 떡의 식감에 감탄했고, 전진은 "원래 떡을 좋아하지 않는데 계속 손이 간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이서는 승무원 시절 무더운 기내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여름철 땀을 흘리면서 먹는 음식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전진 역시 "땀을 흘리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나쁜 기운이 사라지는 느낌"이라며 유쾌한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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