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채널 캡처
개그우먼 조혜련이 과거 내면의 결핍과 외로움으로 인해 술과 담배에 의존했던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현재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방송인 이성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못간다'에서는 '술과 담배로도 채워지지 않던 마음, 조혜련이 찾은 진짜 행복'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조혜련은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유하며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조혜련은 "이제 완전히 구별된 삶을 살고 있다"며 금주와 금연을 뜻하는 '노술', '노담'을 실천 중이고 카페인섭취와 몸에 해로운 것을 멀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내 몸에 아무거나 집어넣지 않다 보니 이렇게 날씬해졌다"며 앞서 연극 '리타 길들이기'를 준비하며 8kg을 감량했던 사실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의 몰라보게 변한 모습에 선배 이성미는 진짜 예뻐졌다며 진심 어린 감탄을 보냈고, 조혜련은 과거 이성미와 일산에서 함께 어울려 지내던 시절 언니 앞에서도 늘 담배를 피우고 소맥을 말아 마시던 장면을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거 음주가무에 빠져 살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에 대해 조혜련은 "내면의 결핍과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때문이었다"고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사진 =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채널 캡처
조혜련은 "일을 아무리 많이 해도 항상 더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고 이성미 선배는 '진실게임' MC를 하고 있는데 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다 보니 극심한 외로움이 밀려왔고, 그 공허함을 메우고 잊기 위해 항상 주변에 사람들을 모아 파티를 벌이고 노래방을 전전하며 술과 담배, 새로운 일에 계속해서 집착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열심히 종교생활을 해보기도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짜증이 났고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것이 불법도 아닌 데다 미래가 궁금해 점을 보러 다니는 행동 역시 전혀 이상한 일인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옆에서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던 이성미는 "쉬지 않고 음주가무를 즐기면서도 넘치는 에너지로 악착같이 일을 해내던 조혜련의 모습이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아 짠했고 왜 저렇게 모든 것을 악착같이 손에 쥐려고 하는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늘 기도해 왔다"고 회상했다.

과거의 공허함을 신앙을 통해 내면부터 차근차근 채워나가며 완벽히 극복했다고 전한 조혜련은 이제는 몸에 좋은 것을 챙기며 과거와 똑같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그때와 달리 온전한 행복과 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한층 편안해진 소감을 전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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