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이정진이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날 박세리는 마지막 연애 시기를 묻자 이정진은 "1년 반 됐다"고 답했다. 가장 오래 만난 연인에 대해서는 "보통 2~3년 정도"라고 말했다.
이영자가 "헤어지고 다시 연락한 적은 없냐"고 묻자 그는 "아쉬움은 항상 있다. '그때 그랬더라면' 하는 생각은 하지만 미련은 갖지 않는다"며 "끝나면 끝이다. 다시 만난 사람도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어 "찾아오지도 않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정진은 "한 번 할 거면 끝까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몸이 불편하거나 짐이 많거나 어르신이라면 당연히 문을 열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 문을 열어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비서를 만나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한 번 열어주면 죽을 때까지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세리가 "생일이라 공주 대접을 받고 싶다고 하면?"이라며 상황극을 보이자, 이정진은 "제가 왕자가 아니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박세리는 "답답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혼자 사는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결혼하면 아이를 낳고 싶다. 결혼하고 싶은 이유도 자녀를 갖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영자가 "그러려면 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하자 이정진은 "서두른다고 되겠냐"고 웃었고, 이영자는 "내가 보기엔 결혼 못 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이정진은 "저는 제가 할 일을 하고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연애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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