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강남이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는 배우 고준희,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방송에서 강남은 "결혼 안 하려고 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은 "결혼 생각이 아예 없었는데 갑자기 (이상화가) 나타나서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강남은 "촬영 현장에서 이상화를 처음 만났다"라며 "촬영이 끝난 뒤 제작진과 몇 차례 회식했는데 그때 제작진이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회상했다.
강남이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했다. / 사진=SBS
강남이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했다. / 사진=SBS
이어 그는 "당시 이상화가 민소매를 입고 앞에 지나가는데 등근육이 바글바글했다. 근육 안에 얼굴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나 결혼하겠다' 싶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남은 "결혼 초창기에는 부부싸움이 있었다. 아내가 운동을 해서 멘탈이 강한데 알고 보니 생각한 것보다 더 강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아내가 화나면 아우라가 생겨 강아지들도 도망가는데 하루는 부부싸움 중 화를 식히고 오려고 일어났더니 이상화가 '앉아!'라고 하더라. 앉았는데 옆에 강아지도 함께 앉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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