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가 '아파트'에서 제길 역으로 출연 중이다. / 사진=JTBC ‘아파트’ 방송 화면 캡쳐
황희가 '아파트'에서 제길 역으로 출연 중이다. / 사진=JTBC ‘아파트’ 방송 화면 캡쳐
배우 황희가 '아파트'에서 단지 내 비리를 추적하는 제길 역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황희는 지난 25일과 26일 방송된 '아파트' 5, 6회에서 사라진 장기수선충당금의 행방을 쫓고 숨겨진 비리를 파헤치는 제길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시청률은 5회 4.1%, 6회 5.2%를 나타냈다. 1회 4.6%으로 시작해 4회 6.0% 찍었던 상승세는 다소 꺾인 모양새다.
황희가 추적 끝에 비리의 배후를 찾았다. / 사진=JTBC ‘아파트’ 방송 화면 캡쳐
황희가 추적 끝에 비리의 배후를 찾았다. / 사진=JTBC ‘아파트’ 방송 화면 캡쳐
제길은 아파트 통장의 잔고가 비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장충금 집행 과정을 역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단지 곳곳을 조사하던 중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세력을 압박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황희는 사건의 핵심을 짚어가는 제길의 냉철한 판단력과 빠른 움직임을 표현하며 오아시스파의 브레인 역할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

강하리(하윤경 분)와의 관계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팽팽한 호흡을 이어갔고, 황희는 표정과 말투 변화를 통해 제길의 유쾌한 면모를 살렸다.

박해강(지성 분)과는 다른 방식으로 주변 인물들을 챙기는 모습도 담겼다. 위기 상황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간헐적 가족 구성원들을 아우르며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 제길은 관리소장의 동선을 추적하며 사건 뒤에 숨겨진 배후를 찾아냈다. 비리를 추적하는 해결사 면모부터 라이벌 관계에서 나오는 유쾌한 호흡까지 보여준 황희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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