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 사진=텐아시아 DB
안무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 사진=텐아시아 DB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 후 급격한 체중 증가로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에는 '현실 육아 토크로 십이층 비벼보겠습니다 (feat. 배윤정, 딥플로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윤정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배윤정은 임신 후 체중이 25kg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살이 찌다 보니 거울도 보기 싫고 일도 하기 싫었다. 나가는 것조차 싫더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만 있다 보니 악순환이 계속 반복됐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해졌다"고 회상했다.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 후 25kg이 증가했었다고 밝혔다. / 사진='슬리피맞아요' 유튜브 영상 캡처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 후 25kg이 증가했었다고 밝혔다. / 사진='슬리피맞아요' 유튜브 영상 캡처
오랜 시간 안무가로 활동해 온 배윤정에게 경력 단절은 더욱 큰 상실감이었다. 그는 "30년 동안 춤을 췄었는데, 사실 난 이렇게 쉰 적이 없었다"며 "근데 1년을 쉬다 보니까 내가 없어진 느낌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힘든 시간 동안 자신의 옆을 묵묵히 지켜준 남편에게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배윤정은 "그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니 남편이 진짜 힘들었겠다 싶더라. 아마 와이프 눈치만 봤을 거다"고 말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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