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임대 피해로 체육관 문을 닫은 양치승이 3년 만에 '사당귀'에 복귀해 근황을 전했다./사진=양치승 SNS
건물 임대 피해로 체육관 문을 닫은 양치승이 3년 만에 '사당귀'에 복귀해 근황을 전했다./사진=양치승 SNS
건물 임대 피해로 체육관 문을 닫은 양치승이 3년 만에 '사당귀'에 복귀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67회에는 양치승이 출연해 정호영과 가성비 맛집 투어에 나섰다.

양치승은 15억 원 규모의 건물 임대 피해를 본 뒤 수년간 운영한 체육관을 폐업한 바 있다. 오랜만에 정호영과 만난 그는 "망한 상태에서 계속 길게 망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현재 상황을 털어놨다.

정호영은 재기를 준비 중인 양치승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거지 투어'를 기획했다. 두 사람은 1인분에 4000원인 삼겹살집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내 꽈배기·만두 가게, 9000원대에 한식과 치킨,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한식뷔페를 차례로 방문했다.
건물 임대 피해로 체육관 문을 닫은 양치승이 3년 만에 '사당귀'에 복귀해 근황을 전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건물 임대 피해로 체육관 문을 닫은 양치승이 3년 만에 '사당귀'에 복귀해 근황을 전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양치승은 첫 식당부터 삼겹살 14인분을 먹으며 남다른 식욕을 보였다. 얼굴만 한 꽈배기를 한입에 넣고, 만두도 한 번에 두 개씩 먹으며 먹방을 이어갔다. 바닥에 떨어진 치킨까지 곧바로 주워 먹자 정호영은 "먹방은 쫓아갈 수가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정호영은 식당 사장들에게 장사 비법을 묻는 과정에서 "이 형이 요즘 힘들다"며 양치승의 사정을 설명했다. 양치승은 예상치 못하게 자신의 상황이 거듭 언급되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한창 잘나갈 때는 강남에 건물을 사려고 했었다"고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후 가성비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들의 조언을 들으며 재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투어를 마친 양치승은 자신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정호영에게 "호영아,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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