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살림남'에서는 은가은·박현호 부부의 첫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라디오 생방송 일정으로 집을 비운 은가은을 대신해 박현호는 생후 5개월 된 딸 서원을 능숙하게 돌봤다. 딸과 함께 은가은의 라디오 생방송 현장을 찾아 깜짝 외조에 나섰고, 이를 지켜본 이요원은 "진짜 육아를 잘한다. 내가 본 아빠 중 탑3에 든다"고 칭찬했다.
스케줄을 마친 뒤 두 사람은 함께 시장으로 향했다.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박현호는 "가은 씨와 연애할 때는 활동에 지장을 줄까 봐 거의 집에서만 데이트했다. 오늘은 서원이와 가은 씨와 함께 나와 사람들이 알아봐 주니까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출산 후 제대로 몸조리하지 못한 은가은은 장을 보는 도중 피로를 호소했고, 결국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원래 감정 기복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출산 후 집에 돌아오면서 눈물이 많아졌다. 갑자기 울컥하는 순간이 생긴다"며 "남편이 신경도 많이 쓰고 노력했는데 아직 호르몬이 안정되지 않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집으로 돌아온 박현호는 직접 삼계탕을 끓여 아내를 챙겼다. 이를 먹던 은가은은 "예전에 안 해본 일이 없을 만큼 어렵게 살았는데 이런 날이 올 줄 알았겠느냐"며 눈물을 흘렸고, 박현호는 "자기가 쌓은 덕"이라며 아내를 다독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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