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박진영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박진영(54)이 회사 운영 철학과 직원 복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408회에서는 데뷔 32년 차 박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박진영은 "방송에 출연하면 아직도 떨리고 설렌다"며 자신을 '마음만은 신인인 원로 가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회사 업무로 연예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1년에 한 달도 채 되지 않는다며 "연예인 활동은 늘 롱디 짝사랑 같다"고 털어놨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박진영(54)이 회사 운영 철학과 직원 복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박진영(54)이 회사 운영 철학과 직원 복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집과 회사에서도 그의 철학은 이어졌다. 계절마다 옷 두 벌만 입고 직접 고안한 '인공 가르마'로 준비 시간을 줄이는 등 효율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연간 수십억 원의 유지비가 들어가는 JYP 유기농 구내식당과 직원 복지에 대해 "그거 하려고 돈 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다음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아워벌스데이를 만나서는 "남이 아닌 작년의 나와 비교하라"며 오래 사랑받는 가수가 되길 바라는 조언을 건넸다.

또 모든 직원이 자신을 '박진영 씨'라고 부르는 문화에 대해 "대표님, 회장님이라고 부르면 춤을 못 출 것 같다"고 설명하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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