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선정의 선정하기' 채널에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국수 식당에서 하루를 보내는 이선정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선정은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국수를 삶고 뜨거운 솥을 옮기며 능숙하게 식당 일을 해냈다.
이선정은 "엄마가 하는 식당이다. 집에 있을 바에는 엄마 도와드리는 게 좋아서"라며 "연예인도 일이 없으면 백수 아니냐. 요즘은 거의 (매일) 나온다고 보면 된다"고 웃었다.
제작진이 공백 기간을 묻자 그는 "2년 전에 tvN '살아있네 살아있어' 이후로는 계속 쉬고 있다"며 "모아둔 돈으로 썼는데 이제 거의 바닥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연극을 해본 적도 없는데 무대가 너무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서 내 열정이 깨어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혼 이후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선정은 "시간도 14년이 지나면서 많이 무뎌졌다"며 "예전에는 이혼하고 그러면 '쟤 이혼했어' 그래서 방송도 못 하고 그랬을 때니까. 그런데 지금은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는 움츠렸던 내 자신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고 공황장애 심하게 오고 아프고 그랬는데"라며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다시 카메라 앞에 서기로 마음먹은 이유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00만, 200만 된 친구들도 있더라. 자극이 너무 됐다. 그래서 너무 유튜브를 하고 싶었다"며 "이제는 제가 보여줄 차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이면 운동, 다이어트, 음주가무까지 진정성 있게 보여드릴 자신 있다. 지금 생얼이지 않나. 못 보여줄 게 어디 있냐. 다 보여드리겠다"고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한편 이선정은 2012년 방송인 엘제이(LJ)와 교제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약 4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선정은 1996년 김부용의 히트곡 '풍요 속의 빈곤' 무대에서 초대 '맘보걸'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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