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캡처
사진 =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캡처
배우 이광수, 도경수, 신예은, 김우빈이 감동적인 이별과 배꼽 잡는 게임 내기를 오가며 좌충우돌 목장 연수를 마쳤다.

지난 24일 밤 8시 35분 방송된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에서는 김우빈이 개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제주도의 14만 평 말 목장에서 2차 기술 연수를 이어간 이광수, 도경수, 인턴 신예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예은은 오전 내내 정성껏 다듬어준 파트너 말 연진이가 씻자마자 흙바닥에 뒹굴자 해탈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말을 말려보라는 이광수의 권유에 신예은은 제 인생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였고 신예은의 일한 손을 본 도경수는 손톱과 입 밑에 말똥이 묻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전해 신예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광수는 신예은의 파트너 말 연진이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쟁탈전을 벌이다가 본인의 말인 존 스노우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호적에 올리겠다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광수, 도경수, 김우빈이 앞서 거쳤던 젖소 목장 연수의 마지막 비하인드 장면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캡처
사진 =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캡처
네팔 출신 직원 깔루가 정성스럽게 적어온 감사 편지와 목장 대표의 따뜻한 덕담이 이어지자 김우빈은 짜증이 날 정도로 이상한 감동이 밀려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노동을 넘어 깊은 정이 들었다고 서술한 김우빈의 진심 어린 눈물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

목장 연수를 마친 출연진은 약 250만 원에 달하는 횟집 회식비를 두고 제작진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제작사 대표가 통화로 비용 감당 능력을 걱정하자 도경수는 그룹 엑소의 으르렁을 언급하며 재력을 입증하려 해 폭소를 안겼다.

'몸으로 말해요' 게임 1라운드에서 승리해 도파민이 폭발한 이광수는 오전 업무 면제를 걸고 2라운드와 3라운드를 무리하게 제안했으나, 구원투수로 나선 성준 선배의 엉뚱한 오답 행진에 가로막혀 결국 무릎까지 꿇고 최종 패배를 맞이했다.

승부의 결과로 회식비를 쿨하게 결제한 이광수, 도경수, 신예은은 다음 날 일찍 일어나 추가 업무와 사료 나르기까지 완수했다.

목장 생활 3일 만에 들어온 첫 퇴비 주문 거래 현장에서 이광수가 구매자에게 사진 촬영을 먼저 제안했으나 정작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반전 상황이 발생해 씁쓸한 웃음을 남기기도 했다.

다채로운 에피소드 속에서 연수 확인증을 전달받은 이들은 두 차례에 걸친 목장 기술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