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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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영이 워킹맘의 현실을 토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알콩달콩 박은영'에는 '"한국 사교육 피해서 미국 갔더니"… 어바인 현지 엄마들의 솔직한 교육 현실!'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은영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과 만나 한국과 미국의 교육 환경을 비교했다.
사진=박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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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은 "대한민국 교육 현실이 싫어서 투자이민을 가거나 유학을 보내는 분들이 많지만 결국 극성맞은 곳은 어디에나 있다"는 현지 학부모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학군이 좋은 어바인은 교육열이 높고 사교육 경쟁도 치열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교육비 규모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국에서 아이를 키운 한 학부모는 유치원 비용으로 한 달 2200달러를 내고 있으며, 데이케어는 4300달러까지 드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은영은 "미국은 아이를 많이 낳길래 정부 지원이 많은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부부 사이가 꼭 좋아서 애 낳는 건 아니니까"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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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워킹맘 문화에 대해서는 한국과 다른 점을 언급했다. 박은영은 "미국은 엄마들이 경력이 잠시 단절돼도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기 쉬운 분위기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래서 다섯 명씩 나올 수 있는 거네"라며 웃었다.

이어 "우리는 아이 때문에 먼저 퇴근한다고 하면 '자기만 애 키우냐'는 눈치를 받는다. 아나운서실에서도 아이 때문에 먼저 가야 한다고 하면 인사고과가 낮아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현실을 털어놨다.

또 박은영은 "내가 기대했던 멘트는 'LA는 아이들이 햇살 아래서 마음껏 뛰어놀고 학교만 믿으면 된다'는 거였다"며 "실제로는 미국도 운동과 학습 대부분이 사교육이고, 부모들의 교육열도 결코 낮지 않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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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외국 가면 천국이 열릴 것 같죠? 전혀 아닙니다"라며 "세계 어디를 가도 사는 건 다 똑같다"고 강조했다.

교육 이야기에 이어 스포츠 활동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은영은 "축구가 진짜 위험하다. 나도 눈을 크게 다친 적이 있다"며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자들을 보면 십자인대 파열도 많고 육두문자가 난무한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인 박은영은 2019년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2021년에 첫아들을 그리고 2026년 1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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