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가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다. / 사진 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코미디언 김준호가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다. / 사진 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코미디언 이홍렬이 14년간 '부코페'를 이끌어온 김준호 집행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오프라인 기자회견이 24일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BICF 조직위원회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갈갈이 개그콘서트 [갈갈이 패밀리] 박준형, 박성호, 임혁필 (KBS 코미디언 13기 동기 3인), 서울 코미디 올 스타스 (김동하, 송하빈, 신승수, 김종찬, 박진주),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하박, 이경섭), 개그콘서트 (김진곤, 신윤승, 윤지웅, 장현욱, 이수경 외 1명),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 (이홍렬, 신봉선,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B급 청문회 (최성민, 남호연, 김승진) 등이 함께했다.

14년째 '부코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호는 올해 축제의 핵심 키워드로 '레전드의 귀환'을 내세웠다. 그는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이끈 박준형, 박성호, 임혁필의 공연을 비롯해 구봉서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전유성 없는 전유성쇼' 등 한국 코미디의 역사를 돌아보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선배들이 걸어온 길이 있었기에 지금의 후배들이 있는 만큼 그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이홍렬은 김준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페스티벌을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시작은 할 수 있지만 이를 꾸준히 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며 "여기까지 축제를 이끌어온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 후배지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칭찬했다.

제14회 '부코페'는 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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