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에 출연한 배우 곽동연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동궁'(연출 최정규)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곽동연은 궁궐을 뒤덮은 기이한 사건의 시작점에 선 인물인 세자 역으로 분했다. 곽동연은 오는 8월 25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그는 "입대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현실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하고 있다. 자동이체가 안 돼 있는 공과금 같은 것들도 하나씩 챙기고 있다"며 웃었다.
곽동연은 입대 전 남은 시간을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면서 여행도 다니고 싶었는데 비 때문에 계획대로 잘 안 되고 있다"며 "원래 조용한 지방에 내려가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마음을 비우고 싶다"고 말했다.
군 생활에 대해서는 "상명하복을 잘하면서 시키시는 일은 열심히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러면서 "개인 시간이 주어지면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고 싶다. 영상물을 보는 데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게 싫더라"며 "최대한 뭘 보더라도 글을 읽으면서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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