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와 선우용여가 제주도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쳐
전원주와 선우용여가 제주도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쳐
배우 전원주가 선우용여와의 제주 여행 중 건망증 증세를 거듭 보여 사람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전원주와 선우용여가 고(故) 여운계가 생전 머물렀던 제주도의 2000평 저택을 찾아가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원주의 건망증 증세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 사진='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쳐
전원주의 건망증 증세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 사진='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쳐
전원주는 아침 식사 도중 전날 꼈던 반지가 사라졌다며 당황하며 가방을 뒤적거렸다. 다행히 다른 가방 속 구겨진 휴지 뭉치 안에서 반지가 발견됐다. 전원주는 "나 왜 이러냐"라고 하며 안도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차창 밖을 바라보던 전원주는 돌연 "여기가 제주도였냐. 나는 서울 우리 집에 다 온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선우용여는 "제주도에서 어제부터 놀고 나서 그러면 어떡하냐"고 실소를 터뜨렸다.

선우용여는 동네가 어디인지 물었고 전원주는 "아직 충청도"라고 답했다. 선우용여가 제주도라고 하자 전원주는 "그럼 충청도도 아직 안 왔냐"고 말했다.

웃고 넘어간 상황이었지만 영상을 접한 팬들은 "우리 할머니 치매 초기일 때랑 똑같다", "가족이 모시고 검진하러 가야 한다"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물건을 종이 뭉치에 싸두거나 대화 중 시공간을 혼동하는 모습이 전형적인 치매 초기 증세와 맞닿아 있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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