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예찬이 망언을 내뱉었다./사진제공=SBS
권예찬이 망언을 내뱉었다./사진제공=SBS
권예찬이 망언남에 등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자녀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이하 '합숙 맞선2')에서는 엄마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여 러브라인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시청률은 최고 2.3%를 기록했고, 한의사 양하윤이 젠가 진실 게임 중 외모 1순위로 권예찬, 성격 1순위로 이인권을 뽑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비밀 대화권이 걸린 훌라후프 달리기 게임에서 최정윤 엄마, 안도윤 엄마, 권예찬 엄마, 김동영 엄마가 비밀 대화권을 얻었다. 엄마들은 자식의 결혼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S전자 직원 안도윤의 엄마는 권예찬을 만나 “도윤이 아빠는 치과의사”라며 엄친딸 집안임을 어필한 후 노후준비 역시 문제없음을 강조했다. 권예찬은 “현실적인 조건에 대한 부분을 말씀 주셨고, 납득되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안도윤 엄마의 솔직한 매력에 고개를 끄덕였다.

미스코리아 출신 최정윤 엄마는 아나운서 이인권을 소환해 최정윤과 이인권 사이의 오해를 풀어주며 큐피드로 활약했다. 이인권은 최정윤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오해해 마음을 접고 있는 상태였지만, 최정윤 엄마는 이인권의 오해를 적극 해명하며 “많이 엇갈렸지만 마지막에 한 번만 잘 선택하면 된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이인권은 “최정윤에게 다시 대시할 기력을 얻었다”라고 직진을 예고했다.

권예찬 엄마와 김동영 엄마는 김다혜를 선택했다. 김동영 엄마는 장거리 연애 가능 여부, 아들 동영에 대한 호감도 등을 물어보며 김다혜에게 아들의 매력을 어필했다. 권예찬 엄마는 김다혜를 향한 아들 권예찬의 호감을 전하면서 조심스레 강신우에 대한 김다혜의 마음을 확인했다. 첫인상 투표때부터 강신우의 흔들림 없는 직진으로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는 강신우와 김다혜가 서로 직진중이라고 소문이 났던 것. 이에 김다혜는 “신우씨에 대한 호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제가 관심이 있는 두 분 중 한 분이 예찬님”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권예찬이 망언을 내뱉었다./사진제공=SBS
권예찬이 망언을 내뱉었다./사진제공=SBS
인기녀에 등극한 김다혜는 오히려 혼란스러운 마음을 보이며 눈물을 쏟았다. 김다혜는 권예찬과의 대화를 결심한 동시에 강신우와의 관계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다. 김다혜는 젠가 진실 게임에서 “호감 가는 이성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라고 선포해 강신우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한의사 양하윤은 김동영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김동영이 김해에 거주한다는 것을 알고난 후 혼란스러움을 보였던 바. 양하윤은 김동영에게 장거리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김동영은 “마무리를 지으면 될 것 같아요”라고 마음 정리를 다짐했다. 양하윤은 “제가 동영씨에게 마음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변호사 권예찬은 안도윤 엄마와의 비밀 대화 후 바로 조건을 필기할 수첩을 찾았다. 그는 엄마와 김다혜의 대화 내용을 전해 들으며 필요한 정보를 열심히 필기했다. 이어 “정윤씨 다혜씨 도윤씨 세 사람 모두 호감도 공동 3등”이라고 밝혀 서장훈의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서장훈은 “이러다가 집에 울면서 가요”라며 권예찬의 미래를 예언했다.

엄마들이 외출한 후 맞선남녀들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듯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움직였다. 특히 수첩왕자 변호사 권예찬의 방으로 양하윤과 안도윤, 이강현, 김다혜 네 명의 맞선녀들이 몰렸다. 김다혜는 자신을 찾아온 강신우에게 “예찬님과 이야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고, 김다혜의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권예찬과 강신우의 만남이 성사돼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신우는 “빨리 보내줘요”라며 권예찬과 김다혜의 대화를 경계했다.

김다혜는 같은 기독교인인 권예찬에게 결혼과 종교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이에 권예찬은 “교회에서 만난 게 아닌 이상 서로 잘 맞는 부분을 먼저 확인하고 그 다음에 종교 등에 대해 깊게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해”라고 솔직히 밝힌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혜씨가 3순위인지는 더 이상 잘모르겠다”라고 심경 변화를 고백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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