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서는 '힙합씬의 역사를 바꾼 비와이의 저스트뮤직 거절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스윙스, 딥플로우와 만난 비와이는 그룹 빅뱅을 계기로 음악에 입문해 교회 활동과 초기 믹스테이프를 발표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본명인 병윤의 이니셜 BY에서 활동명을 고민하던 중 다소 단순하다 느껴 공책에 여러 조합을 적으며 연구했던 비와이는 당시 고등학교 옆 반 친구였던 래퍼 씨잼이 이유가 돼라는 의미를 담아 추천해 준 Be Why를 바탕으로 최종 예명 BewhY를 확정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과거 스윙스로부터 저스트뮤직 영입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떠올린 비와이는 당시 영입 제안을 정중히 거절해야 했던 솔직한 심정과 상황을 차분하게 털어놓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듀서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며 위축됐던 당시의 시련은 이후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경험한 신앙적 깨달음과 맞물려 시즌 5의 태도를 180도 변화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어 비와이는 독립적인 레이블을 운영하며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과 아빠가 된 이후 삶의 변화, 최근 앨범 '친구'에 담긴 철학적 고민과 진정성을 공유했다.
스윙스와 딥플로우는 비와이를 향해 매우 단단하고 리얼한 세계관을 지닌 아티스트라 극찬하며 비와이의 음악이 힙합 씬 전체에 전하는 희망적인 메시지에 감탄을 보냈다.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예술적 궤적을 깊이 있게 탐구한 비와이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담을 성황리에 마쳤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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