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남미 투어를 앞두고 높아진 기대감을 바탕으로 케이팝잇 보드 국내·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글로벌 K팝 분석 지표 케이팝잇 보드(K-POPIT BOARD)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7월 23일 국내 차트에서 파워 지수(PWR_KR) 70.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라이즈 차트에서도 파워 지수(PWR_GL) 63.5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파워 지수는 음원 차트 성적과 소셜미디어 활동, 뉴스 언급량 등을 종합해 아티스트의 화제성과 상승세를 분석하는 지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 내내 국내외 차트 톱3를 유지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세부 지표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국내 연예 뉴스 노출과 관심도를 반영하는 미디어 어텐션 스코어(MAS)는 100점을 기록했고, 핵심 팬덤을 넘어 대중으로 화제가 확산되는 정도를 보여주는 D-layer 활동량은 전주보다 266% 늘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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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위 상승에는 남미 투어를 둘러싼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 칠레 정부는 잔디 훼손 우려를 이유로 한 차례 불허했던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공연을 최종 승인했다. 현지 공연기획사 DG Medios가 무대 구조를 조정하고 잔디 보호 대책을 마련하면서 10월 14일과 16일, 17일 공연이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공연 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축하 글이 잇따랐다. 공연 취소를 막기 위해 시위와 온라인 캠페인을 이어온 칠레 아미(ARMY)들은 "함께 만든 결과"라며 기쁨을 나눴다. 이번 공연으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칠레 국립경기장 무대에 오르게 된다.

신곡도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정규 5집 'ARIRANG'(아리랑) 수록곡 'NORMAL'(노멀)의 한국어 버전과 인스트루멘털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부산 콘서트에서 처음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남미 투어가 다가올수록 현지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공연 승인 소식과 신곡 공개가 맞물리면서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 국내외 K팝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팀 중 하나로 존재감을 이어갔다.

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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