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호프'는 하루 동안 13만1833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수 253만3448명을 기록했다. 이에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 작품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 만에 100만 명, 5일 만에 2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 흥행 기록을 세웠다.
실관람객들의 호불호는 엇갈리고 있다. 관객들은 "나홍진 감독 전작들과는 다른 느낌이라 신선했다", "영상과 액션 시퀀스가 인상적이었다"고 하는 한편, "CG가 조악했다", "몰입감을 떨어뜨릴 정도로 욕설 대사가 많다" 등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몰 소식을 듣고, 믿기 어려운 사건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주연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미니언즈 & 몬스터즈'(감독 피에르 꼬팽)로, 일일 관객 수 1만8078명, 누적 관객 수 42만8426명을 기록했다. 3위는 하루 동안 1만3159명의 관객을 추가한 '모아나'(감독 토마스 케일)였다. '모아나'의 누적 관객 수는 80만8976명으로 집계됐다.
23일 오전 8시 30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이 1위(예매 관객 수 35만6744명), '호프'가 2위(17만9782명),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3위(8만4793명)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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