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10화에서는 시우(서인국 분)와 지윤(박지현 분)이 뜻밖의 동거를 시작하고, 지윤이 시우의 프러포즈를 두고 현실적인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일도 출근!' 10화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6%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지윤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두 사람은 뜻밖의 동거를 시작했다. 혼자 집에 머물기 두려웠던 지윤은 시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시우는 "당분간 여기서 지내요"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후 지윤의 새집을 알아보던 두 사람은 함께 사는 방안까지 고민했다.
두 사람은 함께 지내며 서로의 생활 방식을 하나씩 맞춰갔다. 서로 다른 습관을 이해하고 두 사람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은 결혼을 앞둔 연인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냈다. 지윤은 끝내 시우의 프러포즈를 '반려'가 아닌 '보류'로 남기며 "마음이 넘치는 어느 날 준비하고 긴장할 새도 없이 대답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시우는 "40년 장기 프로젝트"라며 지윤의 답을 기다리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의 비밀 연애는 지윤의 아버지 영묵에게 발각됐다. 지윤의 집을 찾은 영묵과 마주한 시우는 "저 지윤 씨와 교제 중입니다"라며 직접 관계를 밝혔다. 이어 영묵이 "우리 지윤이랑 결혼까지 할 생각으로 만나는 거야?"라고 묻자, 시우는 지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영묵은 "일단 반대"라며 딸을 걱정했다.
지윤은 시우와 수진이 같은 호텔에 있었던 날 자신도 시우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면 자신 역시 소문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시우가 근거 없는 의심과 비난을 홀로 감당하도록 두지 않았다. 결국 지윤은 시우의 손을 잡고 고책임과 직원들 앞에서 "제가 책임님과 같이 있었거든요"라며 "책임님과 저 사귑니다"라고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시우가 "제 청혼에 대한 답인가요?"라고 묻자, 지윤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다.
결혼을 두고는 쉽게 답하지 못했던 지윤은 위기의 순간 망설임 없이 시우의 곁에 섰다. 프러포즈에 대한 답은 미뤘지만, 시우를 지키기 위한 선택에는 주저하지 않았다. 지윤의 결심과 함께 두 사람의 비밀 연애도 세상에 공개됐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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