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보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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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아들의 돌발 행동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미아 방지 등록에 나섰다.

21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미아 될 뻔한(!) 아들 땜에 제 발로 경찰서 간 황보라?!ㅣ미아방지, 아들육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보라는 아들 우인 군의 하원 직후 경찰서를 방문해 미아 방지 등록을 하기로 했다. 그는 "동네에서도 어린아이를 잃어버리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걱정됐다"며 "우인이 하원하자마자 미아 방지 등록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돌 이후부터 하기 좋다고 하더라"며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한 뒤 가까운 경찰서에서 등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경찰차와 경찰관을 좋아하는 아들이 처음 경찰서를 방문하게 된다는 점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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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린이집 하원 직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황보라가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 우인 군이 순식간에 앞으로 뛰어나가 차도 쪽으로 향한 것.

황보라는 급히 뒤따라가 아들의 손을 붙잡으며 "우인아,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다급하게 말했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지금 미아 방지 등록해야 한다. 진짜 한순간이다. 아까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버스를 타고 경찰서를 찾은 황보라는 혹시라도 아들을 놓칠까 손을 꼭 잡고 이동했다. 경찰서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한 뒤 보호자 정보를 작성하고 우인 군의 얼굴 사진과 지문을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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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우인이를 통해 경찰관들에게 음료수를 선물했으나, 경찰들은 "이런 거 받으면 안 된다. 카메라가 다 찍고 있다"며 정중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등록을 마친 뒤에도 황보라의 안전 교육은 계속됐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그는 "손 놓으면 안 돼. 손 놓고 아무 데나 뛰어가면 안 된다"고 반복해서 당부했다.

집에 도착한 뒤에는 우인 군과 함께 미아 상황을 가정한 교육도 이어갔다. 황보라는 "엄마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해야 하냐. 엄마 이름 뭐냐. 아빠 이름 뭐냐"고 물었다. 그러나 우인이는 엄마 이름만 알고, 아빠 이름에는 묵묵무답으로 폭소케 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 슬하에 아들 우인 군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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