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이 김민지와 도시락 데이트를 했다./사진제공=TV조선
양상국이 김민지와 도시락 데이트를 했다./사진제공=TV조선
'44세 미혼' 양상국이 7살 연하의 김민지와 데이트를 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양상국·홍경준, 전 야구선수 겸 방송인 심수창, 배우 유일한·심재원이 경주에서 4명의 여성 참가자와 만남을 가졌다.

첫인상 투표에서는 단아한 매력의 이유빈이 양상국·심재원·유일한의 선택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매칭에 성공한 단 한 커플에게는 단독 수영장과 넓은 침대, 와인 등이 마련된 '첫날밤 펜션'이 제공된다는 파격적인 혜택도 공개됐다.

자기소개에서 양상국은 대회 우승과 페어플레이 트로피로 프로 카레이서의 면모를 보였다. 심수창은 캐치볼을 준비해 프로야구 선수 경력을 어필했고, 이혼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가장 연장자인 홍경준은 벌레퇴치제와 젤리 등 직접 준비한 선물로 세심한 매력을 보였다.

유일한은 재치 있는 말장난과 댄스로 스포츠 아나운서 이유빈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스튜디오의 김국진은 "그래서 유일한이 ‘운명적인 사람을 만났다’고 한 것 아니냐. 현섭이 때도 영림 씨만 현섭이 개그에 웃어줬다"면서 유일한이 최근 친구 황보라에게 보낸 메시지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촉을 세웠다. 심재원은 무반주로 재즈 발라드를 불러 매력을 어필했다.
양상국이 김민지와 도시락 데이트를 했다./사진제공=TV조선
양상국이 김민지와 도시락 데이트를 했다./사진제공=TV조선
여성 참가자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고은은 '2000년생'이라는 사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94년생 이유빈은 심수창의 지인이자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밝혀졌다. 강수지를 닮은 청초한 매력의 빠른 90년생 김민지는 유일한의 지인이자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배우였다. 화려한 외모의 92년생 전소현은 공무원, 학원 강사, 모델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프로 N잡러'였다.

도시락 데이트에서 이유빈의 선택을 받은 유일한은 이유빈이 이상형으로 꼽은 '테토남스러운 에겐남'이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이유빈은 유일한을 ‘오빠’라고 부르며, 방울토마토를 먹여주는 등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유일한은 이유빈에게 "더 좋은 사람을 만나 잘 될 수도 있다. 괜히 갇히는 것 아닌가"라고 횡설수설했다. 이후 이유빈은 유일한이 전소현과 단둘이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고은, 전소현과 2대1 데이트를 하게 된 심재원은 이고은의 질문 폭격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나 전소현이 중국어 실력과 중국 거주 경험을 밝혀, 자연스러운 둘만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양상국도 김민지와 함께 도시락을 먹었지만, 이후 김민지는 "너무 편해서 설렘이 없지 않았나"라며 고개를 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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