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지난 2월 혼인신고하며 부부가 됐다. / 사진=SNS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지난 2월 혼인신고하며 부부가 됐다. / 사진=SNS
티파니 영이 내년 소녀시대 20주년 프로젝트 이끄는 소감과 함께 솔로 정규 1집 준비 상황을 전했다. 아티스트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은 따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주인공 김유미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티파니 영을 만났다.

티파니 영은 내년 맞이하는 소녀시대 20주년 프로젝트에 대해 "오래된 사이이고 감사하게도 멤버들끼리 신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차가 쌓일수록 포맷이나 우리가 설 수 있는 무대에 대해 더 생각한다. 여성 아티스트로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심에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에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과 아시아 투어도 앞두고 있다.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티파니 영은 "19년 차에 솔로 정규를 낼 수 있어 감사하다. 11곡을 준비했고 뮤직비디오 촬영도 끝냈다"고 귀띔했다. 아역 배우 최소율이 그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유미를 통해 찾은 '셀프 러브' 메시지를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최소율은 얼마 전 '유미의 세포들' 공연장도 찾아 티파니 영을 응원했다고 한다.

남편 변요한에게는 솔로 앨범 곡들을 들려줬냐는 물음에 티파니 영은 "당연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오랜만에 무대하고 라이브하는 제 모습을 보더니 남편이 '와 역시 TV에 나오는 티파니는 다르다. 역시 아티스트'라고 얘기해 줬다"며 뿌듯해했다.

지난 2월 변요한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된 후 느끼는 심적 안정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티파니 영은 "각자의 일과 시간을 잘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함께하고 싶었다. 지금의 체계 속에서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힘을 받고 있고 힘이 난다. 서로의 선택을 믿어주고 있어서 안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결혼식 계획에 대해서는 솔직하고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티파니 영은 "이것만큼은 저희의 프라이버시"라면서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함께하는 게 우선이고, 혼인신고까지는 다 말씀드렸으니 저희는 이대로 잘 지낼 예정이다. 생각보다 제가 결혼식에 관심이 없어서 혼인신고만으로도 충분했다. 매일 같이 있잖나"라며 웃어 보였다.

티파니 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8월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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