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이 5주 연속 4%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 사진=tvN
'내일도 출근!'이 5주 연속 4%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 사진=tvN
tvN '내일도 출근!'이 5주 연속 4%대 시청률에 머물며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내일도 출근!' 9회에서는 서로를 배려하다 생긴 오해를 풀고 다시 가까워지는 강시우(서인국 분)와 차지윤(박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7%를 기록했다. 이로써 '내일도 출근!'은 5주 연속 4%대 시청률에 머물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윤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시우는 물러서지 않았다. 버스를 함께 타고 집까지 바래다주며 곁을 지킨 그는 "미운 마음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니까", "난 하던 대로 지윤 씨를 계속 좋아하고 있을게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현재는 바꿀 수 있다며, 지윤이 다시 자신을 믿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시우의 변함없는 마음은 결국 지윤의 마음을 다시 움직였다.
'내일도 출근!'이 5주 연속 4%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 사진=tvN
'내일도 출근!'이 5주 연속 4%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 사진=tvN
이후에도 시우는 자신의 마음을 꾸준히 전했다. 지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거리를 지키면서도 매일 아침 캐모마일 차를 챙기고 안부 메시지를 보내며 진심을 표현했다. 평소 무뚝뚝한 시우가 문자 한 통을 보내기 위해 밤늦게까지 고민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조금씩 달라지는 시우의 모습에 지윤 역시 먼저 안부를 묻고 몸 상태를 걱정하는 등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그러던 중 지윤은 기태(강기둥 분)가 우연히 시우와 수진(박예영 분)의 과거를 알게 되자 누구보다 먼저 시우를 감쌌다. 회사에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진을 삭제하며 "책임님이 곤란해지면 우리에게도 좋을 게 없다"고 말했고, 시우를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시우에게 결혼과 이혼의 사연을 직접 들은 지윤은 부모의 사업 실패와 어머니의 죽음, 아내와의 이별을 1년 만에 겪어야 했던 그의 시간을 이해하게 됐다. 결국 과거가 아닌 현재의 시우를 바라보기로 마음먹으며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내일도 출근!'이 5주 연속 4%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 사진=tvN
'내일도 출근!'이 5주 연속 4%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 사진=tvN
한편 TF팀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홈 AI 프로젝트 공개 시연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노상무(김학선 분)와 고책임(홍우진 분)의 지시를 받은 영훈(양병열 분)의 해킹으로 제품이 오작동을 일으키며 시연장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는 시우와 영훈이 미리 준비한 계획이었다. 시우는 해킹 시연을 통해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새로운 보안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노상무와 고책임의 계략을 역이용한 TF팀의 활약으로 상황은 반전됐다.

프로젝트를 마친 뒤 과로로 쓰러진 시우를 걱정한 지윤은 그의 집을 찾았다. "걱정했잖아요"라며 눈물을 보인 지윤과 그를 품에 안은 시우는 처음으로 서로의 상처를 솔직하게 마주했다. 시우의 고백을 들은 지윤은 "이제 책임님의 과거 따윈 상관없어요. 지금 책임님을 좋아하는 마음만 생각할래요"라며 그의 아픔까지 받아들였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고, 첫눈이 내리는 밤 함께 호빵을 먹으며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엔딩에서는 또 다른 위기가 예고됐다. 해외 바이어와 수진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은 고책임은 시우와 수진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끝내 두 사람의 사진까지 찾아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시우와 지윤 앞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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