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이 월드컵 결승전 사전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 사진=SNS
정호연이 월드컵 결승전 사전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 사진=SNS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배우가 월드컵 결승전의 상징적인 순간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직전 사전 행사가 열렸다.

정호연은 루이비통이 제작한 공식 트로피 트렁크와 함께 경기장에 등장했다. 그는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운반하고 케이스를 열어 공개하며 결승전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 전용 트렁크는 루이비통이 제작해오고 있다. 루이비통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 전용 트렁크를 만들어오고 있는데, 정호연은 루이비통 글로벌 하우스 앰배서더를 맡고 있다. 정호연은 모델 시절부터 루이비통과 협업을 이어왔으며,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루이비통 글로벌 하우스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정호연이 월드컵 결승전 사전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 사진=정호연 SNS
정호연이 월드컵 결승전 사전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 사진=정호연 SNS
정호연은 월드컵 결승전 사전 행사에서 핑크 컬러의 홀터넥 미니드레스를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반묶음 헤어스타일에 미니멀한 메이크업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라운드 보호를 위해 구두가 아닌 오렌지색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정호연은 자신의 SNS에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 하트 이모티콘을 넣은 사진도 공개했다.

결승전 하프타임쇼에서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는 정호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정호연은 이 글을 자신의 SNS에 옮겨 게시하기도 했다.

정호연은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강새벽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