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채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한채아'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한채아가 동료 배우 경수진, 한그루와 함께 하루 동안 유명 평양냉면 집 세 곳을 연이어 방문하는 독특한 미식 도전에 성공했다.

배우 한채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채아'에서는 '그녀들과 평냉투어! 세끼 연속 평냉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채아는 평소 평양냉면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며 평양냉면파인 한그루, 경수진과 합심해 하루 세 끼를 모두 냉면으로 해결해 보겠다고 선언했다.

첫 번째 목적지로 향하기 전 한채아는 다른 사람의 촬영에 포착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용실에 들러 메이크업을 받는 철저함을 보였다. 이른 아침이라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개점 시간에 맞춰 식당에 들어선 세 사람은 불고기를 곁들여 첫 식사를 즐겼다. 경수진은 식감과 맛이 한결같다며 칭찬했고 한그루는 요즘은 함흥냉면을 잘 못 먹겠다며 평양냉면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사진 = '한채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한채아' 유튜브 채널 캡처
냉면을 계속해서 맛있게 먹기 위해 세 사람은 소화를 돕는 주짓수 훈련을 소화해 내는 열정을 발휘했다.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배를 비운 뒤 한채아의 최애 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 이동해 두 번째 식사를 이어갔다. 평소 여름철에 자주 찾아 국물까지 모두 비워낸다고 밝힌 한채아는 냉면에 김밥 육회를 곁들여 먹는 조합을 추천했다. 경수진과 한그루는 면을 육수에 섞으니 메밀의 구수함이 국물에 배어난다며 깊어진 풍미에 감탄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육향이 강하게 풍기는 곳을 찾은 한채아는 삼시 세끼를 냉면으로 채운 이번 도전이 본인의 역사에 남을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냉면이 끊임없이 들어간다며 신기해한 한채아 곁에서 한그루는 "식당마다 맛의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진다"며 흥미를 보였다. 평양냉면 고수들답게 세 사람은 면을 풀기 전에 맑은 육수 고유의 맛을 먼저 음미한 뒤 면을 섞어야 구수한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유용한 팁을 방출하기도 했다. 담백하게 삶아낸 돼지고기 수육인 제육 위에 메밀면과 새우젓 한 점을 얹어 한입에 먹는 환상의 조합까지 공유하며 남다른 미식 노하우를 과시한 세 사람은 끈끈한 친분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유쾌한 하루를 완성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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