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컵 게티 이미지 / 사진=Kevin Mazur_Getty Images for Global Citizen
방탄소년단 월드컵 게티 이미지 / 사진=Kevin Mazur_Getty Images for Global Citizen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사상 첫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섰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를 꾸몄다.

이번 결승전 하프타임쇼는 월드컵 96년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됐다. 방탄소년단은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과 함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관중 앞에 선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원곡 가사를 "kick the ball / a game of football" 등 축구와 관련된 내용으로 개사해 불러 의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 월드컵 하프타임쇼 /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월드컵 하프타임쇼 /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월드컵은 어려서부터 즐겨보던 경기였는데 결승전 첫 하프타임 쇼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멋진 아티스트,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외치며 좋은 취지의 공연을 해 기쁘고 마치 꿈을 꾼 기분이다. 전 세계 아미(ARMY.팬덤명)의 영향력 덕분에 이 무대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의 막을 내렸다. 이들은 스페인 마드리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5개 도시를 찾아 총 10회 공연을 열었다. 동원 관객 수는 71만 7000여 명에 달한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2일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나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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