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2기 옥순 인스타그램
사진 = 22기 옥순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돌싱특집에 툴연한 22기 옥순이 엄마에게 받은 오래된 가방에 담긴 추억과 아이들과 함께한 따뜻한 일상을 공개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22기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삼십년도 넘은 셀린느 가방을 줬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22기 옥순은 "잦은 이사에 비까지 맞아 도저히 들 수 없을 만큼 상한 가방이었는데 받아보는 순간 여섯 살쯤 제 눈앞에서 엄마 어깨에 걸려 흔들리던 그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라며 "곰팡이까지 피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결국 거금을 주고 고쳐왔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안에 담긴 기억 때문에요 유년 시절의 기억은 아이의 시선이라 그런지 엄마 아빠의 소매자락, 어깨에 멘 가방, 목 뒤의 작은 점 같은 것들이 유난히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 같아요"라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지금의 제 모습이 언젠가는 어린시절의 기억이 되겠죠? 딸은 제 목걸이를 바라보다 만지작대고(정작 자기 눈이 목걸이보다 더 반짝거리는 걸 모르고)아들은 제 가방끈을 잡아당기며 어리광을 부려요"라고 전했다.

22기 옥순은 "별것 아닌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이 어른이 된 어느 날 문득 떠올리면 행복해지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엄마의 목걸이, 가방끈, 햇살이 눈부시던 여름날까지도요 여름은 그런 기억을 만들기에 참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22기 옥순은 커다란 아치형 통로 앞에 서서 화이트 민소매 니트와 베이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머리 위에 선글라스를 올리고 브라운 크로스백을 멘 채 두 손을 주머니에 넣은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으며 뒤로는 푸른 나무와 맑은 하늘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 = 22기 옥순 인스타그램
사진 = 22기 옥순 인스타그램
이어진 사진에서는 같은 공간에서 아치형 건축물과 석조 벽을 배경으로 차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화이트 상의와 브라운 가방이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했고 강한 햇살과 초록빛 풍경이 여름 감성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다른 사진에서 22기 옥순은 창가 옆 작은 원목 테이블에 앉아 아들과 딸을 마주한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드 바닥과 전통 창문이 어우러진 아늑한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고 테이블 위에 휴대전화와 선글라스가 놓여 있어 편안한 일상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 22기 옥순 인스타그램
사진 = 22기 옥순 인스타그램
이를 본 팬들은 "진짜 글 한글자한글자 너무 사랑과감사함이 뭍어나네요", "너무예쁜가족", "너무 예뻐", "옥순님 너모너모 글을 쓸때마다 감동이예요", "글도 참 따뜻해", "옥순님 얼굴도 마음도 너무 예뻐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나는솔로' 22기 옥순은 1989년생으로 37세다. 옥순은 SBS PLUS, ENA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경수와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옥순은 아들을, 경수는 딸을 양육하고 있어 이들 부부는 네 가족으로 새로운 가정을 이뤘다. 특히 옥순은 과거 행정 공무원으로 일했으나 퇴사 후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고 있다. 경수는 옥순의 인플루언서 전향 이후 다니던 광고회사를 퇴사하고 새 보금자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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