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과 가족들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 이정현이 첫째 딸 서아의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시부모님을 집으로 초대, 특별한 음식들을 대접하는 것. 이 과정에서 F감성 넘치는 이정현과 달리 시아버지, 남편, 딸 서아까지 촌철살인 T 닮은 꼴의 면모가 포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싱싱한 완도 활전복과 벌교 꼬막 등으로 맛있는 요리를 준비했다. 평소 좋은 레시피를 많이 찾아본다는 이정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남도 음식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레시피를 활용해 ‘K-남도 한상’을 만든다.
이정현은 요리 중, 서아의 요청에 동화책을 읽어 내려갔다. 이정현은 30년 차 배우의 재능을 살려 실감 나게 동화책을 읽었다. 하지만 이정현은 몇 장 읽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다들 무슨 일인지 놀란 가운데, 알고 보니 파워 F인 이정현이 “너무 슬퍼서 다음을 못 읽겠다”라며 눈물을 펑펑 흘리고 만 것. 이 책은 요즘에 엄마, 아빠들이 눈물 쏟는 내용으로 유명한 동화책이라는 후문이다.
하지만 그런 이정현을 보는 남편과 딸 서아는 이해할 수 없다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남편과 딸 서아는 극강의 T. 특히 우는 엄마를 달래는 서아의 똑 부러지는 한 마디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빵 터졌다는 전언이다. 과연 T 아빠를 꼭 닮은 T 딸 서아의 촌철살인 한 마디는 무엇일까.
알고 보니 이 T 성향은 이정현의 시아버지로부터 이어진 것이었다고. 이날 집에 놀러 온 이정현 시아버지는 손녀 서아와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하면서도, 팩트 체크에 철저한 T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줬다. 급기야 T 할아버지와 T 손녀가 팽팽한(?) 대결까지 펼쳤다고 한다. 할아버지부터 손녀까지 이어진 T 3대에 홀로 F 감성에 눈물을 터뜨린 이정현의 이야기는 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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