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준영이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준영이 유키스 활동 당시 생활고를 겪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50회에는 오는 21일 입대를 앞둔 이준영이 출연해 힘들었던 아이돌 시절을 돌아봤다.

이준영은 국내 활동이 줄어들면서 긴 공백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 시상식을 보면 친구들은 무대에서 환호받고 있었다. 같은 직업인데 '나는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생활고도 이어졌다. 그는 "한국 활동이 없었고 개인 활동도 없어 수입이 없었다. 그래서 집 앞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배우 이준영이 유키스 활동 당시 생활고를 겪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준영이 유키스 활동 당시 생활고를 겪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소속사 매니저와 우연히 마주쳤던 일을 꼽았다. 이준영은 "매니저 형이 담배를 사러 왔는데 정말 창피했다. 절대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아무 말도 못 하고 엄청나게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들었는데 저를 집에 데려다준 뒤 매니저 형도 울었다고 하더라. 제가 '나 꼭 성공할 거야'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공백기에도 배우의 꿈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직접 대본을 구해 연기를 독학했고, 100번이 넘는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또 아이돌 출신이라는 이유로 "피해 주지 말고 돌아가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도 이준영은 "지치면 안 된다. 계속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