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도경완 결사 반대' 장윤정이 엄마 손절한 진짜 이유(모친 충격적 근황)'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윤정의 모친 육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들에게 약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장윤정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친모와 절연했지만, 최근 육씨가 장윤정과 연락하는 것처럼 꾸민 문자메시지와 투자 확인서를 이용해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의 돈을 받아 챙긴 의혹으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장윤정과 친모의 갈등 배경을 전했다. 그는 "첫 번째는 돈 문제였다. 당시 어머니 육씨를 만났었는데 엄마의 유일한 자랑 거리가 현금 다발을 집에서 세는 게 낙이었다라는 말을 하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두 번째는 장윤정 씨가 당시 도경완 씨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그때 장윤정 씨 어머니가 대대적으로 반대했다더라. 반대한 이유를 알아봤더니 이 모든 경제권을 도경완 씨에게 가면 자신에게 남는 게 없다고 판단한 거다. 딸을 진짜 딸로 본 게 아니고 돈줄로 본 케이스"라며 "인간적인 괴로움 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이 겹쳤다"고 밝혔다.
특히 당시 육씨의 편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진 남동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진호는 "누나가 동생한테 투자를 한 거다. 동생이 사업한다 하니까 돈을 준 거다. 동생이 원래는 운동선수 출신인데 그만둔 이후 사업을 시작해서 누나가 돈을 준 건데 수완이 꽤 있었나 보다. 이 가운데 엄마와 갈등이 있었는데 엄마 편을 든 거다. 그래서 장윤정 씨는 아버지만 따로 챙기고 동생, 엄마를 절연한 케이스"라며 "남동생도 어머니와 절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도 야반도주하듯 떠났다더라"고 밝혔다.
한편 육씨는 한 매체에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 속만 잔뜩 썩여드려 죄송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승승장구 해라"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기면서 사망설에 휩싸였다. 이후 생존설과 목격담이 잇따랐지만 현재까지 소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육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지만, 휴대전화 사용 기록이나 카드 결제 내역 등 생활 흔적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은 장윤정 친모 육씨를 둘러싼 투자 사기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당시 60대 여성 제보자는 육씨가 자신을 장윤정의 친모라고 소개하며 "장윤정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권유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에서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10년간 벌어온 재산이 사라졌고 10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육씨는 장윤정을 상대로 각종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장윤정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장윤정은 이후 공개적으로 모친과 절연을 선언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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