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캡처
사진 =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캡처
이광수와 김우빈, 도경수가 새롭게 합류한 인턴 문상훈과 함께 제주도 목장에서 고된 노동과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지난 3일 밤 8시 35분 방송된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에서는 김우빈, 도경수, 문상훈, 이광수가 목장 직원들과 아침 업무 면제를 걸고 박빙의 윷놀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패배의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문상훈이 상대방의 규칙 위반을 날카롭게 지적해 기회를 얻어냈고 이광수의 강한 압박 속에서 도경수가 연달아 원하는 패를 정확히 던져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승리 후 도경수를 헹가래 치며 즉시 퇴근의 기쁨을 만끽한 김우빈은 동생의 활약에 장하다며 기특해했고 도경수 또한 상대의 강한 승부욕을 체감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퇴근길 편의점에 들른 출연진은 간식을 고르던 중 아이스크림 몫을 많이 차지하는 유치한 즉석 대결을 펼쳤고 도경수에게 많은 양을 빼앗긴 김우빈이 장난스럽게 질투를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캡처
사진 = tvN '콩콩팜팜-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캡처
기쁨도 잠시 본격적인 방목장 소몰이 기술 연수가 시작되자 넓은 초원에서 소떼를 찾아 헤매는 혹독한 노동의 시간이 이어졌다.

처음으로 소몰이에 나선 문상훈은 체력적 한계를 토로하며 두 발로 서 있기조차 힘들 만큼 전해질이 부족하다고 호소했고 손에 밴 소똥 냄새에 충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노동 강도에 혀를 내두른 도경수가 이는 거의 운동에 가깝다며 고충을 털어놓은 반면, 김우빈은 문상훈이 이미 기존 구성원 같고 일손이 늘어 수월해졌다며 흡족해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첫날부터 못 하기가 더 어렵다며 장난 섞인 핀잔을 준 데 이어 말대꾸 없이 묵묵히 일하는 소가 우리 팀에 가장 완벽한 인재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된 일과 후 인턴 환영 식사 자리에서 문상훈이 처음에 고기 3인분을 주문하겠다고 말하자 김우빈은 4명이 먹기엔 부족하다며 본인은 기본 6인분을 예상했다고 놀라움을 표해 대식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어두운 밤이 찾아온 목장에서는 붉은 조명과 밤에도 잠들지 않는 소들의 울음소리로 인해 가벼운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 문상훈과 김우빈은 스산한 환경 속에서 제작진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적응한 문상훈이 홀로 밤 축사 청소를 대범하게 끝마쳤다.

이튿날 이른 아침부터 소 먹이 배급과 축사 청소, 아기 소 우유 먹이기 등 쉴 틈 없는 업무가 재개된 가운데 이광수는 예기치 못한 장면을 목격했다.

우유를 먹은 송아지들이 서로의 입 주변을 핥으며 영양분을 갈구하는 과정이 마치 짙은 신체 접촉처럼 연출되자 이광수는 방송 심의를 염두에 둔 듯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진지하게 걱정을 표현해 큰 재미를 선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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