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튜브 채널 '윤서하고싶은거다해'에는 'TV에선 공개되지 않은 프러포즈 비하인드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윤서는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특이한 프러포즈를 받았다. TV냐 냉장고냐 엄청 싸웠는데 감개무량하고 기분이 묘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 냉장고 장만 전 친한 선배에게 물려받은 냉장고를 8년이나 사용했다는 그는 "아직 고장도 안 났고 튼튼해서 버리기 아까워 중고로 팔았다"며 남다른 알뜰함을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한윤서는 새로 설치된 냉장고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콧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한윤서는 "헷갈려서 얼음메이커 말고 자투리 통이 있는 냉장고를 시켰다. 우리 이제 밤에 얼음 안 얼려도 된다고 해서 눈물을 흘렸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얼음을 제일 원했다. 굉장히 기쁘지만 굉장히 슬프다"며 "너무 감동이고 너무 고맙고 너무 좋지만 다음부터는 상의하에 이뤄지면 좋지 않을까. 너무 불행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앞서 한윤서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남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남자친구는 "아직 울긴 이르다"며 한윤서를 위해 최신형 냉장고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수 장만을 두고 냉장고와 TV 사이에서 갈등한 바 있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한윤서는 1986년생으로 올해 41세다. 그는 2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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