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김부장'에서 딸 바보 아빠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SBS
소지섭이 '김부장'에서 딸 바보 아빠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SBS
SBS가 올 하반기 시작부터 드라마와 예능을 아우르는 신규 라인업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과 화요일 예능 ‘산골총각 영웅’, 목요일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가 방송 첫 주부터 뜨거운 화제성과 함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첫 방송부터 수도권 가구 시청률 9.8%, 순간 최고 시청률 11.3%로 시작했다. 이어 2회 시청률 수도권 15.9%, 순간 최고 18.1%를 돌파하며 단숨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찍었다.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한 건 2021년 ‘펜트하우스3’ 이후 5년 만이다. 방송 직후 공개된 OTT ‘넷플릭스’ 일간 순위에서도 단숨에 1위를 석권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통쾌한 액션과 현실 공감을 절묘하게 결합한 남대중 작가, 이승영 감독, 배우들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소지섭은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아빠에서 전설의 특수공작원으로 극과 극의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묵직한 장악력을 발휘했다. 최대훈과 윤경호 역시 특유의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2020년 결혼한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에 SBS로 복귀해 큰 관심을 모았다.
SBS 하반기 새 드라마, 예능 라인업./사진제공=SBS
SBS 하반기 새 드라마, 예능 라인업./사진제공=SBS
가수 임영웅은 산골총각으로 변신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산골총각 영웅’은 산골 속에서 본능대로 즐기는 임영웅과 친구들의 무계획 라이프’를 담았다. 첫 번째 친구들로 등장한 배우 현봉식, 개그맨 허경환, 가수 조째즈는 각자 임영웅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방송 말미 임영웅은 “저는 히트곡을 가진 가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음악적 고민을 털어놓는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산골총각 영웅’은 2049 시청률 1.3%를 기록, 가구 시청률 5%, 분당 최고 시청률 6.5%까지 치솟았다. 방송 직후 공개된 OTT ‘넷플릭스’ 일간 순위에서는 최고 순위 4위까지 올랐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이하 ‘합숙맞선2’)는 시즌1의 인기를 뛰어넘는 화끈한 출발을 알렸다. 첫 회부터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직진 플러팅과 예측 불허의 로맨스를 보였다.

첫 방송에서는 설렘과 긴장감 속에 첫 맞선 테이블에 앉는 출연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특히 사전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맞선녀들의 뚜렷한 결혼관이 눈길을 끌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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