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디자이너 이윤소는 방송 초반 네 명의 여성 출연자 가운데 세 명에게 '러브QR'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그는 첫인상부터 가야금 강사 유주희에게만 마음을 표현하며 꾸준히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유주희는 직업 공개 이후 이윤소의 마음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윤소는 유주희를 향한 직진을 멈추지 않으며 '연하남의 짝사랑'을 제대로 보여줬다. 세 MC 한혜진, 장우영, 딘딘을 놀라게 한 이유다.
첫인상에서 가장 호감을 느낀 상대 역시 유주희였다고 밝혔다. 그는 "주희 누나는 처음 봤을 때부터 밝고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고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주희에 대한 인상도 달라졌다고 했다. 이윤소는 "이야기를 나눌수록 훨씬 깊고 진중한 사람이었다. 앞으로의 미래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애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고, 좋은 인연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에 생각했던 모습과 가장 차이가 컸다"고 전했다.
이윤소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관심이 생기면 애매하게 행동하는 편이 아니라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했다.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는 남기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부족한 점도 털어놨다. 그는 "또래보다 성숙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앞에서 생각보다 조급해지기도 했고, 상황을 여유 있게 바라보지 못해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발견했다. 아직 많이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
남은 방송에서 보여줄 자신의 모습도 예고했다. 그는 "중요한 순간 망설이기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하는 편이다. 필요할 때 보여주는 박력과 책임감이 제 매력 '최종 병기'라고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첫인상만으로는 알 수 없는 모습들이, 진지한 대화를 나누면서 생각이 바뀌거나 감정이 깊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누나&연하남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그 대화들이 어떤 선택으로 이어지는지 지켜봐 달라. 결국 사람 일은 끝까지 모르니까..."라고 덧붙였다.
'누난 내게 여자야2'는 오는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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