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평범한 워킹맘과 전설의 킬러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사진제공=MBC
공효진이 평범한 워킹맘과 전설의 킬러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사진제공=MBC
공효진이 평범한 워킹맘과 전설의 킬러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011년 종영한 '최고의 사랑' 이후 약 15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다.

7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효진은 극 중 두루미전자 영업3팀 부장이자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 역을 맡았다. 회사에서는 누구보다 뛰어난 실적을 자랑하는 영업팀 부장이지만, 집에서는 남편과 딸을 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26일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두른 주부와 저격총을 든 킬러라는 상반된 모습이 한 장의 이미지에 담겼다.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공효진이 평범한 워킹맘과 전설의 킬러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사진제공=MBC
공효진이 평범한 워킹맘과 전설의 킬러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사진제공=MBC
포스터 속 유보나는 가족을 위한 요리에 집중하고 있다. 신선한 채소를 손질하는 손길과 부드러운 미소에서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이 느껴진다.

반면 어깨에 멘 저격총과 날카로운 칼은 분위기를 단숨에 뒤바꾼다. 평온했던 표정과 대비되는 무기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감춰온 또 다른 정체성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포스터 상단에 담긴 "제가 좀 죽여요"라는 문구는 유보나의 상반된 삶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뛰어난 살림 실력을 자신하는 주부의 말처럼 들리는 동시에, 표적을 정확히 제거하는 저격수의 의미까지 담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제작진은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일상과 비일상의 대비를 통해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보여주고자 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든 그녀의 고군분투기가 짜릿한 재미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지난해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이후 이번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약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지만, 방송 내내 혹평 속에 한 자릿수 시청률로 종영했다. 2022년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 오와 결혼한 이후 두 번째 복귀작인 만큼 이번 작품을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7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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