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용진과 이기택이 '1박 2일'에 합류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최근 이용진과 이기택이 '1박 2일'에 합류했다. / 사진=텐아시아DB
'1박 2일' 멤버들이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 낙오돼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펼쳐진 '무인도 체크인'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 2일'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유선호의 하차 이후 이기택, 이용진이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최근 시청률이 7%대에서 6%대로 내려앉으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새 멤버 이용진, 이기택과 함께 두 번째 여행에 나선 '1박 2일' 팀은 배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그러나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던 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였다. 제작진은 "이곳 무인도가 베이스캠프다. 1명씩만 체크인이 가능하다"라고 밝혔고, 예상치 못한 여행 콘셉트에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섯 멤버는 무인도에 남을 첫 번째 멤버를 정하는 미션 '체크인 하나 둘 셋'에 나섰다. 나머지 다섯 명과 다른 행동을 한 이용진이 첫 체크인 멤버로 낙점됐고, 미션에서 살아남은 멤버들은 환호하며 섬을 빠져나갔다. 홀로 무인도에 남겨진 이용진은 믿기지 않는 상황에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이용진과 이기택이 '1박 2일'에 합류했다. / 사진=KBS
최근 이용진과 이기택이 '1박 2일'에 합류했다. / 사진=KBS
이용진은 생존을 위해 무인도 탐색에 나섰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섬 곳곳을 살펴봤지만 별다른 수확은 없었고, 급기야 용변이 급한 상황에 화장실은 물론 휴지조차 없는 난감한 현실과 마주했다. '1박 2일' 합류 후 두 번째 여행 만에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은 이용진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부터 10까지의 숫자 중 이용진이 고른 5개의 숫자와 최대한 일치해야 생존하는 미션의 최종 탈락자는 문세윤으로 결정됐다. 이에 문세윤은 점심 식사도 하지 못한 채 배를 타고 이용진의 곁으로 향했다.

무인도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웰컴 키트에 담긴 컵라면을 먹기 위해 그늘 쉼터로 향했다. 화장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문세윤에게 이용진은 "삽으로 해결하면 된다. 참고로 휴지도 없다"며 무인도의 열악한 현실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휴대용 전기포트로 물을 끓이는 데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리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금당도에 남은 김종민, 이준, 딘딘, 이기택은 고급 요트 위에서 완도의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선상 해물 포차' 미션에 나섰다. 전원이 정답을 맞혀야 하는 릴레이 퀴즈가 펼쳐진 가운데, 네 사람은 문제를 맞힐 때마다 전복, 참소라, 갑오징어 등을 획득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최근 이용진과 이기택이 '1박 2일'에 합류했다. / 사진=KBS
최근 이용진과 이기택이 '1박 2일'에 합류했다. / 사진=KBS
요트 파티를 마치고 금당도로 돌아온 네 멤버는 세 번째 무인도 체크인 미션 '꼬리에 꼬리를 잡아라'에 돌입했다. 각기 다른 출발점에서 움직이던 이준, 딘딘, 이기택은 우연히 한자리에 모였고, 세 사람은 YB 동맹을 결성해 맏형 김종민 탈락 작전에 나섰다. 세 사람의 동시 공격에 김종민은 속수무책으로 무인도행을 확정 지었다. 동생들의 합동 공세에 당한 김종민은 "야 이 4가지 없는 것들아. 너희도 나이 먹어봐라"라며 분노했다.

이로써 '1박 2일'의 OB 라인인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이 무인도에 체크인하게 됐다. 반면 연이어 위기를 넘긴 YB 라인 이준, 딘딘, 이기택은 금당도 생활을 이어가게 된 상황. 과연 세 사람이 계속 금당도에 남을 수 있을지, 무인도에 갇힌 OB 라인에게 탈출 기회가 주어질지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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