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아침마당'
/ 사진=KBS1 '아침마당'
코미디언 부부 심진화와 김원효가 2세 계획을 내려놓은 뒤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결혼 15년 차를 맞은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손을 잡고 입을 맞추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MC들은 최근 화제가 된 심진화의 SNS 게시물을 언급했다. 해당 사진은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 아들의 돌잔치에서 촬영된 것으로, 심진화와 김원효가 아이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많은 응원을 받았다. 심진화는 "저희 둘 다 아이를 너무 예뻐해서 사진을 올렸는데 온 국민이 응원해주는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원래 둘 다 아이를 원해서 노력을 많이 했지만 안 생기더라"며 "그런데 사람 사는 모양이 다 각자 다르지 않나. 둘이 산 지 벌써 15년이 됐는데 둘이 사는 것도 너무 재밌더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 사진=KBS1 '아침마당'
/ 사진=KBS1 '아침마당'
올해 만 46세가 된 심진화는 "물론 노력하면 될 수도 있지만, 둘이 살다 보니 그것도 재밌다는 걸 발견했다"며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원효 역시 "특히 어머님들이 저희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사인을 하면 '좋은 데 알려줄게'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심진화는 "이제는 '괜찮습니다'라고 말씀드리는 거다. 저희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아보기로 했다"며 "안타깝게 보시거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시험관 시술 등을 받으며 2세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난해 "우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다"며 2세 계획을 내려놓았다고 직접 밝혀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