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군체'는 지난 13일 국내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5월 22일 개봉한 '군체'는 6월 1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51만1802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10년간 정상을 지켜온 '부산행'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는 1위 '군체', 2위 '부산행', 3위 '반도'로 새롭게 정리됐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흥행 성적이 두드러진다. '군체'는 6월 14일 기준 누적 관객 106만2394명을 동원하며 개봉 12일 만에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에서는 같은 기준 34만7438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4위, 태국과 대만에서는 각각 5위에 오르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군체'는 지난 11일 라오스, 호주, 뉴질랜드에서 개봉했으며, 12일부터는 베트남 관객들과도 만났다. 아시아 전역으로 흥행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한 '군체'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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