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네이버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를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했다. 경기는 한국의 2대 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월드컵은 JTBC와 KBS가 공동 중계한다.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경기에서 JTBC는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김환 해설위원 조합을 내세웠고, KBS는 남현종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았다.
이번 대회는 기존 월드컵과 달리 경기 대부분이 국내 기준 낮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온라인 시청 수요가 크게 늘었다. 직장이나 학교, 이동 중에도 모바일과 PC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치지직으로 몰렸다.
이번 월드컵은 JTBC와 KBS가 중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앞서 MBC와 SBS는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한 JTBC와 협상에 실패하면서 이번 대회를 중계하지 못하게 됐다. 양사는 대회 개막 전부터 예능과 다큐멘터리, 특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청자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월드컵 첫 경기 온라인 시청 지표에서 JTBC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가운데, 향후 대표팀의 경기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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