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가 낸 음주운전 사고로 유하나가 과거 예능에서 언급한 일화가 재주목받고 있다. / 사진='미쓰와이프' 영상 캡처
이용규가 낸 음주운전 사고로 유하나가 과거 예능에서 언급한 일화가 재주목받고 있다. / 사진='미쓰와이프' 영상 캡처
키움 히어로즈 소속 플레잉 타격코치 이용규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용규 코치는 배우 유하나의 남편이기도 하다. 이번 사고로 유하나가 과거 예능에서 언급한 남편과의 음주가무 데이트 일화가 재주목받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용규 코치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맞은편에서 유턴을 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용규의 차량은 사고 후 옆으로 튕겨나갔으며, 도로변에 정차 중이면 경찰차 후미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이용규가 음주 상태로 신호 위반을 했고, 정상 신호에 유턴하던 차량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 직후 측정한 이용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유턴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운전자와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경찰은 이용규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용규가 낸 음주운전 사고로 유하나가 과거 예능에서 언급한 일화가 재주목받고 있다. / 사진='미쓰와이프' 영상 캡처
이용규가 낸 음주운전 사고로 유하나가 과거 예능에서 언급한 일화가 재주목받고 있다. / 사진='미쓰와이프' 영상 캡처
이번 사고로 유하나가 과거 예능에서 이용규와의 연애 스토리,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 일화들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특히 '미쓰와이프'에서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에 대해 "희대의 사기캐다. 태세 전환의 사기캐 넘버원"이라며 남편과의 데이트 일화를 풀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유하나는 "연애할 때 이 남자가 만나자고 했던 곳이 술집이다. (저도) 술 많이 좋아한다. 술 먹으면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한다. 노래 부르자고 했더니 좋다더라. 아침까지 저랑 술 먹고 신나게 놀아주고 바로 경기가 있는데 홈런을 빵빵 치더라. 신문 1면에 나더라. '술 먹고 노래방 가고 그 다음날 홈런 치고' 이 남자와 살면 재밌겠다 싶더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결혼 후 "신혼 때 '맥주 한 잔 하러 나갈까' 그랬더니 '술은 별로 안 좋아한다'더라"며 "나라도 혼자 집에서 마실 수 있잖나. 집에서 술을 홀짝홀짝 마시면 빨리 치우고 자라더라"고 전했다.

이용규는 2004년 LG트윈스에 2차 2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했으며, 시즌을 마친 후 그 해 11월 기아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됐다. 2014~2020년에는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했다. 2021년부터는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했으며, 현재는 플레잉 타격코치를 맡고 있다.

아내인 배우 유하나와는 2011년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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