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셰프' 4회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다./사진제공=tvN
'언더커버 셰프' 4회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다./사진제공=tvN
위장 막내 3인방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2일차에도 실수를 연발하며 위기를 맞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언더커버 셰프’ 4회에서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각자의 현지 주방에서 막내 2일 차를 맞았다. 정신없는 출근 첫 날의 적응기를 지나, 이제는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3.6%를 기록, 지난주 보다 0.3% 포인트 하락했다. 1회부터 3회까지 상승세를 기록했던 '언더커버 셰프'의 첫 하락세였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권성준(위장명 샘 권)은 대량 주문의 매운맛을 경험했다. 전날 저녁 사장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주특기인 파스타 ‘만테카레’까지 선보인 것도 잠시, 이튿날 이탈리아의 기념일인 '아버지의 날'을 맞아 주방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빨리 식사를 마치고 일터로 가야 하는 단체 손님까지 등장했다.

권성준은 콩 수프와 전채 모둠을 빠르게 준비했지만, 몰아치는 주문에 그릇 배치, 조리 순서, 튀김 타이밍까지 연이어 지적받았다. 급기야 안토니오 선배는 밖으로 따라오라며 권성준을 뒷마당으로 불러냈다.
'언더커버 셰프' 4회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다./사진제공=tvN
'언더커버 셰프' 4회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다./사진제공=tvN
이탈리아 파르마의 샘 킴(위장명 희태)은 ‘작전명: 야금야금 전진’ 전략을 펼쳤다. 이곳 주방은 ‘선배존’과 ‘막내존’의 경계가 확고한 데다가, 철저한 분업 체계로 움직여 막내가 틈을 파고들기 쉽지 않았다. 이에 막내 업무를 초고속으로 끝낸 뒤, 매순간 선배존을 기웃거리던 중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메인 셰프가 크기가 작아 섬세한 손길이 필요해 아무에게나 허락하지 않는 비둘기 고기 손질을 맡긴 것.

기세를 몰아 메인 셰프가 샘 킴과 사수의 자존심을 건 ‘블라인드 토르텔리 대결’을 지시했다. 샘 킴은 지난 번 생면이 전량 폐기됐던 실수를 또 한번 저질렀지만, 생면을 더 단단하고 팽팽하게 눌러 닫는 솜씨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결과는 샘 킴의 완벽한 승리였다.

중국 청두의 초대형 연회장에 잠입한 정지선(위장명 써니)은 ‘경력직 막내’의 무서움을 보여줬다. 전날 웍질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점심 휴식 시간까지 반납하고 불판 선배를 찾아가 연습했다. 제대로 감과 리듬을 잡아낸 정지선은 채소 볶음까지 완성, 박수 갈채까지 받았다.

남사장은 40여 명의 직원 앞에서 “내일 영업 때 볶음 요리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 파격 초고속 불판 승급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저녁 영업 중 정지선이 보조한 요리에서 실수가 발견됐다. ‘중식 여왕’도 얼굴이 벌게질 정도로 당황한 실수가 불판행 승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